“내 잘났다”와 “너 참 잘한다”의 차이
2016.02.16 21:52
회사에는 세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나는 잘 났는데 회사가 못알아준다”,”나는 나의 업무 영역에서 회사 내에서 최고의 전문가인데..”,
”나의 우주최강 지식은 회사의 경영성과에 획기적 기여를 할 수 있는데 회사는 그것도 모르고 있어..” 라는 등의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이번에 상현씨의 출장은 참 좋은 결과를 많이 낸 것 같아..”,
”재학씨가 이번에 작성한 보고서는 문제의 본질을 잘 분석하고 개선한 좋은 사례인 것 같아..”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며,
세번째는 “나는 회사가 나한테 관심없는 만큼 나도 회사에 관심이 없어, 그냥 적당히 먹고 살거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험을 출제하여 위의 3가지 보기중 가장 바람직한 것을 고르라고 하면 아마 대부분이 두번째를 선택하겠지만 행동은 그렇게 따라가질 못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내 잘났다라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같이 일하는 사람을 추켜세워주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임원이 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이야기해도 될까요? 그렇습니다. 내가 잘 났다고 이야기해봐야 인정해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잘 난 것은 자기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료들이 해줘야 겠지요. 주변에 잘 살펴보십시요.
조직은 잘 난 사람 혼자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의 보통사람들이 힘과 지식을 모아서 되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 이런 것에 치중하면 내가 한 성과는 없고 모두 남의 성과만 강조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주관하여 추진하는 과제가 별도로 있어야 합니다.
성과 중심의 회사는 조직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성과도 중시하므로 본인이 이끌어가는 프로젝트는 당연히 좋은 결과를 내야하고요,
다른 동료가 하는 과제는 칭찬을 해야 합니다. 무시하거나 가볍게 보는 행동은 삼가해야 합니다.
그 동료는 아무리 쉬워보이는 과제도 힘들게 하기 때문이지요.
지금와서 알게된 사실이 있는 데요, 임원이 되는 사람과 못 되는 사람의 차이 중에 가장 큰 차이는
“내 잘 났다고 하는가” 아니면 “남 잘났다고 하는가”의 차이라는 것 입니다. 모두 아시는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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